2주 잘 보내고 갑니다
임신과 출산만 생각하고, 출산 후 육아나 몸조리에 대해선 신경을 못썼던거 같아요.
그 부족함을 병원 퇴원 후 조리원에서 13박14일을 보내면서 채웠습니다. 몸도 회복하고 육아, 특히 생각지도 못했던 수유에 대해 많이 배우고 늦게나마 준비할 수 있었어요.
조리원 와서 모유수유시간에 끙끙거리는데 수유팀장님께서 방으로 와주셨어요.
수유자세를 고쳐주시고 팁을 알려주시니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특히 제가 양쪽 유두 모양이 달라서 한쪽은 요람자세, 다른 한쪽은 풋볼자세를 추천해주셨어요. 또 제 팔목이 꺾인채로 애기 목을 받치고 있었더니 그러면 팔목나간다며 팔이랑 팔목을 일직선으로 해야한다고 알려주셨어요.
모유 수유 할 때마다 어려운 점이 생기면 팀장님께 물어보면서 수유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어요!
저처럼 모유수유가 어려워서 힘드셨던 맘님들 수유팀장님께 수유지도 받으면~ 성공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