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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의 조리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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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게 어끄제 같은데 이렇게 순산하고 조리원 후기까지 남기네요ㅎ

저는 제왕절개를 했음에도 분만후 다음날부터 젖이 돌기 시작하면서 가슴이 뭉치고 아픈느낌이 들어습니다. 잠도설치고 너무 아팠죠ㅠ

출산만 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모유수유는 저에게는 너무 어려운 숙제 였어요ㅠ

모유는 생기는데 나오지는 않고 수술부위가 아파서 움직이기도 힘들고 아가에게 먹이려해도 나오는게 없어 입원중에는 아가를 붙잡고 먹이려고 노력했으나 잘되지 않아 대부분 유축만 진행하고 조리원에 올라왔습니다.

퇴원후 조리원에 입소하고 조리원 선생님들께서 바쁘신중에도 매일아침 모유수유 자세도 봐주시고 모자동하면서 기저귀 갈기 부터 아기가 배고플때 어떤 신호를 보내는지 1대1로 친절하게 알려주셨어요! 덕분에 아가보는 스킬도 늘고 모유량도 점차 늘고 젖몸살도 없어지고 출산후 부기도 2일만에 싹 빠지는 모유수유의 위대함을 알게되었죠!

그리고 유축기도 방마다 있어서 아기를 신생아실에 두고도 시간 맞춰 유축하기도 좋았습니다!

매일 수유 및 육아교육 시켜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조리원생활이 알차고 보람됬습니다. 조리원 선생님들 정말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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