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산모를 위한 휴식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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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산후조리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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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나산부인과에서 자연분만 후 다나산후조리원에 들어온지 벌써 마지막 날이네요.

럭셔리룸 13박 14일로 이용 하였습미다.

 

병원도 좋았지만 조리원은 훨씬 따뜻하고 친절해서 마음이 편해지는 분위기였습니다.

시설 또한 넓고 깔끔하고 편리했으며 조리원생활에 필요한 시설은 부족함 없이 갖춰져있었습니다.

 

입소날 같이 입소한 산모가 없어서 원장님께 1:1로 OT를 들어서 너무 좋았구요.

입소기간동안 원장님이 순회도 해주셔서 좋았어요.

신생아실 선생님들 수유팀장님 여러도움주시는 여사님들 모두 친절해서 아기 맡기기도 안심이되고

몸조리도 편히 할수 있었습니다.

 

특히 첫째맘이라 모르는것도 많았고 서툰것도 많은데 모유수유에 대한 욕심이 있었어요.

조리원 입소전 병원에서 수유실에가서 3번정도 수유해본게 다인데

조리원 와서 셋째날까지는 몸편히 마음편히 쉬어버렸어요.

모유수유를 하려면 쉬기만 해선 안되는거였어요.

초반부터 노력했어야하는데 시기를 놓쳤던거죠.

 

가슴이 뭉쳤을때 뜨거운 수건으로 찜질, 마사지도 해주고 

3시간마다 낮이고 밤이고 유축도 해줘야하고

더더욱 중요한건 우리 아이랑 호흡을 맞춰서 직수를 시도 해야했어요.

 

처음엔 모유가 겨우 바닥에 깔릴 정도라 밤에 혼자 울기도 하고 속상했어요.

넷째날부터 본격적으로 수유 팀장님께 질문도 하고 지도 받기 시작했고

모자동실하는 시간을 점점 늘려갔어요.

그리고 조리원건물 10층에 아이통곡에서 유방마사지도 받았어요.

조리원은 엄마가 푹쉬는 곳이다. 집에가서 퇴소하면 아이와 24시간 붙어있어야하니 

조리원에서 만큼은 쉬어야한다.  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모유가 많이 나오는 산모나 아이가 직수를 너무너무 잘하는 아기가 아닌

저같은 산모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말이였어요 

 

1주 정도는 아기가 이미 젖병에 익숙해져서 직수 시도만하면 자지러지게 울고 

너무 힘들었어요. 방에서 혼자 수유 시도하는데 아기가 울면 수유 팀장님께서 

소리만 듣고도 와주셔서 수유 지도 해주시고 하루에도 몇번이고 방에 오셔서 지도해주셨어요.

몇날 몇일을 그렇게 아기와 팀장님과

호흡을 맞췄더니 퇴소날이 가까워오니 모유도 한번유축시 60~100ml으로 늘었고

직수도 아이가 잘 해주고 있어요.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수유교육이 없는 상태예요.

대신 수유 의지만 있다면 팀장님과 신생아실 선생님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지도 해주세요.

오히려 1:1로 배울수있어 저는 더 좋았어요.

 

내일 퇴소인데 정말 자신감 많이 생겨서 집에 가는게 무섭지 않아요.

여기 있는동안 밥도 잘먹고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했고 아기와 많이 교감하고 배워갈수있어

정말 다나조리원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조리원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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